누구에게나 자신의 탄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면 Etc.

아마도 인류는 멸종당했겠지

요 몇년 참 행복하게도 많은 여행기회를 가졌다.
즐거운 만큼 아쉬운 것이
조금더 어릴때 내가 이런 걸 경험할 수 있었다면
중2때 세계사를 그리 싫어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고딩때 지리땜에 머리싸매고 화내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은데...
나의 미래에 대해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정말 그와중에 다행인 것은
이제라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여행은 사람을 살찌운다.


아....돌아왔는 데 일상

눈이 핑핑 돌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다.
벌써 방학이 다가오고
별 한 일도 없는 거 같은데 한 학기가 끝나간다.

수많은 여행사진을 정리하지도 않은 채
 
유럽여행 스케쥴을 짜고 있는 나 ㅎㅎ


대한민국 화이팅! 미분류

월드컵 16강의 기로에서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염원한다.

북한과의 경기를 보면서(여기서는 아침시간) 역쉬~ 하고 있었는 데
어느 순간부터 폭죽처럼 터지는 골!골!골!
인간사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그러고보면
애국심이라는 건 참 별 것 아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각종 상황에서 자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려 정말 노력한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이겠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국민들이 자기나라에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게 왜 당연한 걸까
선택이 아니었던 나의 출생때문에 그 정체성과 상관없이 그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의무라고?
여권상 국적에 KOR이라고 표기된다는 이유만으로 한국을 사랑해야 한다고?

흠.
근데 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 같다.

spring break때 방문했던 워싱턴자연사박물관.
세계최대규모답게 정말 대단했다.
물론.....여기서도 대한민국은 빛이 나더라.


환경오염, 해양오염과 관련된 코너였는 데
태평양 심해에서 건져올렸다고 부연 설명이 되어 있더군.

in Toronto 일상


캐나다 여행중.


오늘 아침 퀘벡에서 9시간을 달려 토론토로 되돌아왔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어머님이 한국으로 급귀국하셔야 했던지라...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사람의 마음속에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교육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고(물론 한계가 있지만) 절제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한지

보스톤여행을 한번더 놓치게 되어 아쉽다.
영원히 놓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제은이 왈 자기가 보스톤에 있는 대학에 갈꺼니까 절대로 빠지지말고 꼭 와야한단다.
가기만 한다면 집이라도 팔아서 와야지 당연^___^

가족들마다 나름대로의 아이덴터티가 있고, 삶의 방식이 있다.
타인이 그 속에 들어가서 비밀을 공유한다는 건 솔직히 꽤나 어렵다.
더구나 나처럼 폐쇄적이고 반골기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직도 그들 틈에 융화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에
아주 잠깐이지만...아찔했다.

일상

살이 찐다.
운동도 열심히 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하러 가는 데 왜 살이 찌는 걸까?
식생활의 변화 때문이려나
그냥 스트레스가 없어서려나...(근데 이건 아닌듯..)

남자들이 음흉해서 여자들의 몸을 흘낏거리는 게 아닌 것 같다.
그냥 인간의 본능인 거다.

미국여성들은 참 아름다운 몸을 가졌다.
물론 날씬한 여성들이 일단 전제이겠지만,
주먹만한 얼굴
개미허리
미끈한 다리
여튼 참 아름답다.

심하게 비만한 여성들조차도
종아리를 보면 정말 미끈하다. 무릎아래부분만 보면 절대로 이사람이 살찐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또 최소한 내가 봤던 사람들 중에는 한국에서는 참으로 흔하고 나역시도 속하는 무우다리가 없다.
내 큰고민중의 하나인 등살도 그네들에게는 없다.
참 신기하단 말이지
배는 남산인데 등쪽을 보면 군살이 없단 말이지
심지어 그 와중에도 허리는 나름 잘록하단 말이지

흠.
근데 왜 나는 둥글둥글해지는 걸까
역시 세상은 불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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